다이어트의 기본은 칼로리 섭취를 통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먹던 것과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밥그릇과 접시의 크기를 작은 것으로 바꿈으로써 간단하게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따로 식단을 만들 필요도 없다. 식기의 용량이 20퍼센트로 줄이면 '배가 80퍼센트 차게 먹기' 40퍼센트로 줄이면 '배가 60퍼센트 차게 먹기'를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나는 이를 한마디로 '1즙 1채 다이어트'라고 한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어린이용 식기이다.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 있을 법한 작은 밥그릇과 국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다. 밥은 백미든 현미든 영양밥이든 볶음밥이든 상관없다. 크기를 줄인 만큼 양은 확실히 줄어들었으므로 좋아하는 것을 먹어도 된다. 국도 평소에 먹던 된장국이든 소고기 무국이든 미역국이든 상관이 없다.
반찬을 담는 접시는 커피 잔 받침 정도의 크기가 좋다. 그렇게 하면 거기에 담는 음식이 육류든 생선이든 뭐든 상관이 없다. 접시에서 반찬이 밖으로 나오거나 흘러내리지만 않는다면 가득 담아도 된다.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은 가족들과 같은 음식을 즐기면 된다. 단, 추가로 더 먹지는 말아야 한다.
하루 세 번의 식사를 이런 식기에 담아서 먹도록 하자.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 때에도 식기에 옮겨 담고 남은 것은 버리자.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라고 하면 살을 빼는 것만을 가리킨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본래 다이어트란 '올바른 식이요법'을 의미한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체중이 되는 것이 다이어트가 가진 본래 목적인 것이다.
출처 : 1日1食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
저자 :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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