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백이다.
어릴때부터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크셨나요?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척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절대 거스르지 않고, 어려운 일이 좀 있어도 불평없이 잘 참으셨는지요. 성인이 된 지금도 맡은 일은 책임감있게 최선을 다하며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고 계시나요?
ㅠ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착하게만 살아서 마음에 상처를 받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너무 책임감있게 행동하려다 보니 마음의 짐이 무거워지고 곁에 있는 사람들까지 힘겨워지게 만든다. 적당히 내려놓고 타협하고 약게 살아보자.
남에게 도움받고 못하겠다고 불평하고 힘들다고 투정부리며 동생처럼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