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 존속 直系尊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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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조상으로부터 직계로 내려와 자기에 이르는 사이의 혈족. 부모, 조부모 등을 이른다.
직계 비속 直系卑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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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자기로부터 직계로 이어져 내려가는 혈족. 아들, 딸, 손자, 증손 등을 이른다.
卑
痺(비)와 통자(通字). 왼손(☞十십)에 어떤 물건(物件)을 들고 있는 모양, 중국(中國)에선 왼손을 천하게 여김, 그것은 신분(身分)이 천한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전(轉)하여 천하다의 뜻임.
卑자는 ‘낮다’나 ‘천하다’, ‘비루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卑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뜻이 있는데, 대부분이 신분이 낮다는 것을 뜻한다. 卑자의 갑골문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갑골문에 나온 卑자를 보면 又(또 우)자와 田(밭 전)자가 결합해 있었다. 이것은 큰 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큰 부채는 시종이 주인을 모실 때 사용하던 것이다. 그래서 卑자는 부채를 들고 있는 시종의 신분이 낮다하여 ‘낮다’나 ‘천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尊
樽(준)과 통자(通字). 술병(☞酋)을 손(☞寸)에 공손히 받들고 바친다는 데서 존경의 뜻을 나타내어 「높이다」를 뜻함. 술을 신에게 바치다→삼가 섬기다→존경함을 나타냄.
尊자는 ‘높다’나 ‘공경하다’, ‘우러러보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尊자는 酋(묵은 술 추)자와 寸(마디 촌)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酋자는 잘 익은 술의 향기가 퍼져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좋은 술’이라는 뜻이 있다. 갑골문에 나온 尊자를 보면 양손에 술병을 공손히 받치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높은 분에게 공손히 술을 따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尊자는 이러한 모습을 통해 ‘공경하다’라는 뜻을 표현한 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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