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과거를 잊고 미래를 살아야 하는 걸까?
삶의 순간순간 힘들지 않은 적 없었을테고
순간순간 기쁨 또한 많았을 텐데...
예쁜 딸내미들 사진을... 최근 게 아닌 3~4년전 사진을 보니
벌써 요만큼이나 자랐구나. 자랑스러움 반 안타까움 반
그렇게 귀엽고 예뼜을 때 얼마나 사랑해 주었지?
내 몸 힘들고 귀찮게 하여 행여 소리치고 야단치지나 않았을까...
미래 어느순간엔가 지금의 모습을 살펴보면
기특하고 귀엽고 또 얼마나 사랑스럽겠느냐. ^^
꽃보다 남자를 보며, 소이정 - 김범을 볼때 마다 느낀 건데... 어디가 제일 매력적이냐면
하얀 눈자위(눈동자라 할려고 했더니 동공은 까만색인 듯)다.
어쩜 저렇게 하얗지?
역시 나이는 못속인다. ^^
우린.. 아침에 일어나면 충혈된 눈. 술 한잔 마시면 더 충혈되는 눈.
컴퓨터 오래 보고 퇴근 무렵이면 충혈되는 눈인데..
딸아이를 보니 아침에 눈 뜨자마자보아도 눈자위가 눈부시게 희다.
신랑의 아침에 겨우 눈뜨고 숙취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눈은 무섭게 충혈되어 있다.
ㅋㅋ 나도 맑은 눈을 갖고 싶당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