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딱 적당한 시간에 퇴근했다.
회사에서 숙제 하나를 끝내고..
집에 가니 아이들은 밥 먹고 놀고 있는 중.
큰 아이 영어 숙제 좀 봐주고, 둘째 한글 공부도 좀 하고..
할머니한테 안부전화도 시키고. (나한테는 제일 큰 숙제다)
간만에 아빠도 같이 있어서.
집앞 초등학교 운동장에 산책 나왔다.
아이들이야 뭐.. 노는 거라면 아주 신나하니까.
대략 30분정도 산책후 겨우 꼬드겨 데리고 들어가선
목욕시키고 옷 입히고 재우고...
난 청소 좀 하고 책 읽고 자려고 누우니 잠이 안온다.
(금단 현상인가?)
2시간을 뒤척이다 겨우 잠들었다. ^^
아침에 일어나 열심히 수영하고 오니 둘째가 일찍 일어나 있다.
자다가 또 쉬한 모양.
이것 저것 아침 식사를 챙겨 먹이고 사랑해요 인사하고 출근..
평화롭고 충만한 삶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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