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 높은 동우에게 한 선비가 찾아와 배움을 청하자 그는 책을 백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나타난다
讀書百遍音自見 며 거절했다. 이에 선비가 백번씩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자, 동우는
학문하는 데는 밤과 겨울과 비오는 날 세가지 여가가 있으면 충분하다며 선비를 꾸짖어 돌려보냈다.
이 고사에서 유래한 삼여三餘를 뜻하는 그림으로 세마리의 물고기三魚를 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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