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집에 갔더니 유진이가 그림을 그렸다고.
세장을 보여준다. (많이 컸다. ^^)
머리, 몸통, 다리, 머리카락으로 구성된 단순한 그림인데,
웬 걸... 세장 모두 세사람만 있는 거 아닌가?
유진아.. 이거 누구누구야. 했더니. 왼쪽부터 엄마, 언니, 아빠란다.
유진이는 어딨어? 앗, 빼먹었다. 하고 다시 그려 넣었다. ^^
사실, 첨엔 엄마, 유진, 아빠일꺼라 생각했는데.
이런 그림으로 심리치료나, 심리테스트도 한다던데.
유진이가 언니에게 눌려 존재감이 없는 건 아닐까?
확대 해석인지 모르겠지만... 좀 더 잘 보살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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