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1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세지략 난세지략을 다시 읽고 있는 중인데.. 그 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종신토록 지켜 행해야 할 바를 한 마디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서(恕)"서란 자기가 원치 아니하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않는다는 뜻이란다. 소설 속에 나온 명언1 "미실"이라는 좀 버거운 책을 읽었다.그중 맘에 남는 구절."삶이란 누구에게나 사치스럽고도 궁핍하다"누구에게나.. 사치스럽고도 궁핍한 것 대통령 영부인이 된다고 해도.멋진 영화 배우가 된다고 해도. 맞다.. 이은주. 사치스럽지만 또.. 궁핍함이그를 죽음으로 내몰았으리라.서울역에서 신문지 한장을 덮고 자는 엄마와 갖난 아이에게도삶은 궁핍하지만 때로는 또.. 사치스럽게 여겨질 수 있으리라.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호사스러운 사치인지도 모르겠다.그 호사스러움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는 늘 궁핍하다. 이전 1 ···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