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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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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cord, card'는 heart라는 개념 'cord, card'는 heart라는 개념입니다. (cord가 string의 뜻인 경우) 'cord'라는 어근은 heart라는 개념을 전달하지만 cord라는 단어 자체는 라틴어의 'khorde(string)'에서 유래되어 '새끼, 끈, 밧줄, (복수로)구속, 인대, 길게 짠 천(코르덴, 줄처럼 길게 홈이 파임), (밧줄이나 끈으로)묶다'라는 뜻으로, chord(cord와 발음이 같음)는 h가 추가되기는 했으나 string이라는 개념에서 '(악기의)현, 줄, (수학)현, ~에 현을 달다, 화음, 가락을 맞추다'라는 뜻으로, - chordal은 '건의, 화음의'라는 뜻으로, - chordophone은 '현악기(harp, lute)'라는 뜻으로, - chordate는 '척색동물(척수의 아래로 뻗어 있는 연골..
atherosclerosis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또는 ‘죽상경화증(粥狀硬化症)’을 영어로는 ‘atherosclerosis’라고 하는데, 여기서 ‘athero’는 지방 덩어리가 죽 같은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한 ‘죽상’이라는 의미이며, ‘sclerosis’는 딱딱해져서 흉터처럼 됐다고 해서 ‘경화’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 간단히 풀이하자면 혈관에 기름이 끼고 딱딱해지는 병이라할 수 있다.
Plausible 어원 Plausible 뜻 : 그럴듯한 손뼉을 치는 것은 clap이라 하고 라틴어 어원으로 plaud라고 한다. 손뼉을 치는 행위는 상대방의 말에 대한 긍정의 표시! 그런데 plaud는 사라지고 applaud라고 쓰임. applaudit 갈채 Plausible: believable, possible
높일 존 낮출 비 직계 존속 直系尊屬 법률 조상으로부터 직계로 내려와 자기에 이르는 사이의 혈족. 부모, 조부모 등을 이른다. 직계 비속 直系卑屬 법률 자기로부터 직계로 이어져 내려가는 혈족. 아들, 딸, 손자, 증손 등을 이른다. 卑 痺(비)와 통자(通字). 왼손(☞十십)에 어떤 물건(物件)을 들고 있는 모양, 중국(中國)에선 왼손을 천하게 여김, 그것은 신분(身分)이 천한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전(轉)하여 천하다의 뜻임. 卑자는 ‘낮다’나 ‘천하다’, ‘비루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卑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뜻이 있는데, 대부분이 신분이 낮다는 것을 뜻한다. 卑자의 갑골문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갑골문에 나온 卑자를 보면 又(또 우)자와 田(밭 전)자가 결합해 있었다. 이것은 큰 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을 ..
은혜 은 恩序 恩자는 ‘은혜’나 ‘온정’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恩자는 因(인할 인)자와 心(마음 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因자는 침대에 大(큰 대)로 누워있는 사람을 그린 것으로 ‘~로 인하여’나 ‘의지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의지하다’라는 뜻을 가진 因자에 心자를 결합한 恩자는 ‘의지(因)가 되는 마음(心)’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恩자는 그러한 의미에서 ‘은혜’나 ‘온정’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序자는 ‘차례’나 ‘질서’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序자는 广(집 엄)자와 予(나 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予자는 실을 감는 ‘실패’를 그린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여→서’로의 발음역할만을 하고 있다. 序자는 본래 ‘담벼락’을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차례’나 ‘질서’라는 뜻..
자화상 - 윤동주 자화상(自畵像) 윤동주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追憶)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눈을 뜨면 - 박목월 아침마다 눈을 뜨면 박목월 사는것이 온통 어려움 인데 세상에 괴로움이 좀 많으랴 사는 것이 온통 괴로움인데 그럴수록 아침마다 눈을 뜨면 착한 일을 해야지 마음속으로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서로 서로가 돕고 산다면 보살피고 위로하고 의지하고 산다면 오늘 하루가 왜 괴로우랴 웃는 얼굴이 웃는 얼굴과 정다운 눈이 정다운 눈과 건너보고 마주보고 바로보고 산다면 아침마다 동트는 새벽은 또 얼마나 아름다우랴 아침마다 눈을 뜨면 환한 얼굴로 어려운 일 돕고 살자 마음으로 다짐하는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길 위에서 - 이해인 길 위에서 - 이해인 오늘 하루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없어서는 아니 될하나의길이 된다 내게 잠시환한 불 밝혀주는사랑의 말들도다른 이를 통해내 안에 들어와고드름으로 얼어붙는 슬픔도 일을 하다 겪게 되는사소한 갈등과 고민설명할 수 없는 오해도 살아갈수록뭉게뭉게 피어 오르는나 자신에 대해 무력함도 내가 되기 위해꼭 필요한 것이라고오늘도 몇 번이고고개 끄덕이면서빛을 그리워하는 나 어두울수록눈물날수록나는 더걸음을 빨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