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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이 사진들

7월 9일 - 친구 은주네집 방문









성격이상자(?)라 할만큼 넘 깔끔한 친구 은주네 방문했다.. 은주딸 예진이랑 포즈를 취한 사진.

예진이는 벌써 여섯살이다..

자식사랑에 대해, 자녀를 키우는 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친구는 말도 거칠고(?) 화도 잘내고 소리도 자주 지르곤 하지만... 애정만큼도 각별하다.

난 화내거나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나의 사랑이 그녀보다 더 낫다고 더하다고 장담하지

못하겠다.

어떻게 자식을 키워도 그 아이들 자신의 부모를 가장 사랑한다. 방법이 다를뿐 한가지의 사랑임을 아는걸까?

새로운 깨달음은... 아이들과 싸우는 부모는.. 그만큼 어린 자녀도 인격체로 대우하기 때문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은주의 둘째 아이 주환이(13개월쯤)에게 하는 이야길 듣고.

난 서연이든 유진이든 아직까지 나의 대화상대(?) 내가 요구하는 대로 할 수 없을꺼란 생각인데...

어쩌면 이야기하지 않고, 요구하지 않아서일까?

애니웨이, 서연이 더 어렸을땐 친구들이 두손두발 들었었지만... 지금은 저렇게 훌륭하게 자라고 있지 않은가!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