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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친 주말

목요일 기분좋게 공복으로 1시간 걷고 좀 무거운 몸이지만 불곡산 형제봉까지 올랐다.

1/3 3.58+2.36

1/7 4.45

1/8 4.75

1/9 4.35

1/10 5.22+1.41*2

다음날도 공복을 유지하며 오전에 공방에서 가구 만들기에 충실했다.

그러나 두두두 그날 저녁 모임에서부터 망가지기 시작하여

와인 여러잔과 소맥 무너졌다.

일요일은 더 심각했다. 하루 종일 입에 먹을 걸 달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