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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끝과 시작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있으면 또 다른 시작이 있는 법이다.

그런데 한가운데 있으면 못견디게 힘들다가도
막상 그 길을 건너오고 나선 주체할 수 없게 허탈해진다.

그냥 있는 그대로 좋을 순 없을까...

그대 존재만으로도 그냥 평온하고 만족스럽고
유난 떨거나 부산스럽지 않게
그럴 순 없을까.....

끝은 허망함으로
시작은 두려움으로
길의 가운데에선 험난함으로

대체 난 어디쯤 서 있어야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 여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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