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이야기

터닝 포인트 - 마흔 다섯

또 하루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靑春인 줄 알았는데

작기만 한 내 기억 속엔

더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네


"그"는 서른 즈음에 이런 감정을 느껴서 그리 먼저 갔나보다.

이제 뒤돌아 보니 청춘의 그 시절에서 영영 떨어져 나왔음을 실감한다.

풋풋하고 덜익어서 싱그러웠던 그때가 이젠 정말 작기만 한 내 기억속에서조차 

잘 떠오르지 않는다.


不惑을 넘어서니

삶에 큰 연연함이 없어져 그다지 재미가 없는 것 아닌지

인연에 집착하지 않아서 삶이 덜 낭만적인 건 아닌지

다이나믹한 삶을 더 꿈꾸고 싶다. 아직은... 그래도 터닝 포인트!


'세상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s time goes by  (0) 2017.01.06
끄적끄적  (0) 2017.01.06
유리 멘탈  (0) 2017.01.02
마더테레사 성인의 말씀  (0) 2016.09.23
공부자탄강일  (0) 201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