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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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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에 설립된 댄포스는 덴마크 노드버그에 본사를 둔 다국적 대기업으로 전 세계에 17,500명 이상의 직원과 100여 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댄포스의 전체 사업분야는 ‘냉동공조’, ‘냉난방 및 유체제어’, ‘모션컨트롤’ 등인데 이중에서 냉동공조분야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댄포스의 한국지사인 댄포스코리아는 현재 30여개의 대리점을 통한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

2005년도는 2002년도 대비 두배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하며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것. 2010년이 되면 지금의 두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냉동공조분야에서 댄포스가 출시하고 있는 제품은 냉동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제어부품과 함께 필터드라이어, 유분리기, 각종 밸브류 등 배관부품과 왕복동 및 스크롤압축기(매뉴럽)와 터보압축기(터보코) 등이다. 최근에는 전자식 냉동 제어시스템(ADAP-KOOL)과 지능형 제어밸브인 ICV 밸브를 출시하여 사용자들에게 탁월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댄포스에서 독창적으로 개발한 인버터 AKD(ADAP-KOOL Variable Speed Drivers)는 냉동장치에 독자적으로 사용하거나 댄포스의 유명한 냉동제어 시스템인 ADAP-KOOL System과의 통합 운전이 가능하다. 현재 적은 용량의 냉동장치에 사용되는 AKD 2800 인버터 제품과 중·대형의 고부하 냉동장치에 적합한 AKD 5000의 두 가지 모델이 생산되고 있어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ETS전자식 팽창변이는 냉매 공급량의 정밀한 제어로 적정한 과열도 유지스텝 모터(Stepper Motor)에 의하여 정확히 작동하는 제품이다. 정밀 밸런스의 밸브 피스톤은 히트펌프 시스템에서의 양방향 냉매흐름이 가능하고 확실한 냉매 회로 차단 기능을 한다. 또 댄포스의 전자식 컨트롤러 EKC316에 의한 다양한 제어가 가능하다.

이건우 상무는 “냉동장치에선 없어서는 안되는 부품이면서 최적의 조건을 유지, 온도 편차를 적게 하는 전자식팽창밸브가 국내 대부분의 냉동 창고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그 예로 익산에 있는 (주)하림 공장에 전자식 팽창밸브를 150개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일반 제품들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자체냉매가스를 이용한 장치와 전자식팽창밸브를 이용해 자연적으로 환경 보호가 된다”는 것. 또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해 인력비용도 절감되며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면서 온도 편차를 적게 해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절감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댄포스는 에너지절감과 환경오염에 대비해 투자 및 연구를 늘리고 있다. 오일 없는 원심식 압축기로 유명한 터보코(Turbocor)社의 인수로 터보냉동기 컴프레서는 40~50%의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재래식 시스템과 전자식 제어 시스템의 비교
에너지절약 면에서 온도식TEV에 비해 전자식AKC가 전자 제어의 각종 기능을 이용해 10~34%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갖는다.
전자식AKC는 일정기간 온도, 습도의 유지와 제상시간의 최소화 등으로 보관품의 품질 변화를 최소화 한다. 기존의 사용 냉매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되는 대체 냉매에도 부품의 교체가 필요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후관리는 원거리에서 모니터링뿐만 아닌 제어가 가능하므로 고장 진단이 쉽고 각종 고장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경보기능은 각종 알람기능으로 온도변화 및 컨트롤러 고장 시에 알람이 발생하여 현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므로 2중 3중의 안전관리를 할 수 있으며, 재래식에 비해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온도 및 모든 기능의 변화를 기록 저장 및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가 용이하다. 기계적 이음 부위를 최소화해 냉매 가스의 누출 위험이 적어 오존층 보호의 효과가 있다. 투자비회수는 재래식에 비해 초기 투자비가 비싼 흠이 있지만 에너지 절약뿐만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이점으로 인해 설치 후 1~3년 안에 초기 투자비의 회수가 가능하다. 또, 기계의 작동을 최소화하므로 기계 수명도 연장 시킬 수 있다.

끝으로 이건우 상무는 “댄포스는 제품을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설계시스템에 대한 어드바이스 등 본사와 함께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냉동공조부품 시장의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 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