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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우리가 진정으로 무엇인가를 안다고 할 때는

그것이 체화되어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 때인 것 같다.

시험보는 중간에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들을 문장으로 엮어내지 못할 때

진정 내가 아는 것이 아님을.. 피상적으로만 막연히 알고 있음을 생각하게 됐다.

언어의 빈곤을 느끼며 본 셤

새삼스레 그동안 내가 알아왔던 것 내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본다.

문제를 단순화하고 논리를 논리의 흐름을 쫓아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것도

굉장히 대견한 일이나

문제를 추상적 단어로 개념화하고 그런 개념이 실제하는 것처럼 와닿게 설득할 수 있다면

이건 한차원 더 높은 문제해결 능력이리라. ㅋㅋ

못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러한 노력을 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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