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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스크랩

[펌]사색의 향기에서.. 교룡득수

교룡득수(蛟龍得水)
: 교룡이 물을 얻는다는 말
/ 좋은 기회를 얻는 것을 비유한다.

북조 후위의 무제 때 양나라를 공격하려고 이충이 병사를
선발하는데, 낮은 계급의 양대안이란 사람이 자원하였다.
그러나 별관심을 주지않자 양대안은 자신의 재주를 보이겠다며
달리기 시작하였다. 그는 말조차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빨리 달리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충은 그의 재주를 보고는 감탄하며 그를 군주의 관병으로
승진시켰다.

양대안은 너무나 기쁜 나머지 으시대며 함께 지내던 동료들에게
말했다. "지금 나는 교룡이 물을 얻은 것과 같이 됐다.
이제부터는 너희들과 같은 대열에 서지 않을 것이다."
그는 얼마 뒤 통군으로 승진했으며, 여러 싸움을 통해 공은
더욱 많아졌다.

- <북사(北史) 양대안전(楊大眼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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