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토스트와 커피를 한잔 마시고 출근준비, 아이들 식사 준비를 한다.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폰으로 음악을 듣고 메일을 확인하고
도착한 사무실에서는 잠깐 굿모닝 인사와 함께 업무 시작...
여기 저기 회의 쫓아 다니고 이런 저런 견해를 나누고
바쁘게 리포트를 쓰고 상사에게 보고를 하고
벌써 퇴근시간이다
오늘은 내가 아이들 당번인데...
나는 듯 뛰어 지하철에 몸을 싣고 제시간에 집에 도착 휴.. 세이프
이제부터 또 다른 일과가 시작된다.
어제 마시다 만 와인 1잔 반. 토스트 1개로 저녁식사 시작.
딸아이들 컴퓨터 게임 시간 제한.
큰아이 합기도 보내고
둘째아이 영어숙제 시작 every, day, pet, said, soft 단어 외우기
부족한 알콜, 맥주와 소주를 섞어서 1잔을 더 마시고
군밤을 만들어 주려다 다 태워서 거의 못먹게 되어 아이한테 핀잔 듣고
큰아이 운동갔다 와서는 아이들 머리 감기고 말리고
큰아이 학교가방 챙기고 숙제도 마저 하고 11시가 다 되어서야 겨우 취침시간
드뎌 나만의 자유시간
최근 속상한 친구 인생상담 전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위로
늦게 퇴근한신랑.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니 다시 한잔 더.
하루가 참 다이나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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