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학기말 시험에서 서연이가 올백을 맞았다.
꼴랑 두과목이지만 그래도 다 맞기가 쉬운 일이냐...
엊그제 문득 시험 이야기가 나왔는데
본인도 백점 맞은 사실을 알고 너무너무 흥분되고 기뻤단다.
그렇게 좋았을까? ㅋㅋ
나 또한 자랑스러움 때문에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녔는데
누군가는 듣기 싫은 소리였을 수도 있겠다.
이번 방학이 걱정스럽긴 하지만 또 방법이 생기지 않겠느냐
쉽게쉽게 해나가는 딸아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언제까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한다.
어제 방학식이라 선생님을 뵈었더니
"서연이는 나중에 커서도 잘 할 것 같아요.
학교에 일찍 와서 학습지를 풀면 빨리 하면서도 정확하게 한답니다."
라고 칭찬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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