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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왜 하필

왜 하필 비가 오니...

내 맘이 이렇게 어지러운데



맘을 다잡고 내려놓으려 해도

되지 않는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새로운 도전에 가슴 설래는 스무살이었으면

그것도 안되면 그냥 내일이 없는 파파 할머니가 되었으면

새로 시작하기에도 다 끝내고 내일 눈뜨지 않길 기도하기에도 애매한 그런 나이다.

왜 하필 오늘같은 날 비가 오고

나는 더 슬픈 마음이 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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