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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두려움과 떨림

오늘밤 잠을 제대로 못잘 듯 하다.

새출발에 두렵고 또 떨린다.

학교 숙제 하느라 3일 연휴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출근하는데 옷이라도 한벌 사입고 가라 그러셨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백화점 근처에도 못가봤다.

출근하려면 몇시에 일어나야 하지?

출근하지 않을때도 일찍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서둘러 준비하고 나가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지 감이 안온다.

다행히 내일은 분당본사로 출근하는거라 심리적 부담은 덜하다.

가방 챙기고 둘째 아이 시간표는 꼼꼼하게 정리해주고

마지막 맥주 한캔으로 오늘 하루 마무리다.

시간여행머신이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지고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면

의사결정과 선택에 엄청 도움이 될텐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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