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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내가 사는 이유

사는 게 참 재미없다.
괜찮은 와인과 맛난 음식도
아이들과 함께 한 5km 희망나눔 달리기도
벼룩시장 장터에서 아이들 물건 파는 일도

다 무기력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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