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부분이 왜 바위 언덕에서 광석을 캐는 모습이 되었는지 잘 몰라서 갑골문 글자를 그대로 옮겨그려봤어요. 오른쪽 부분은 옛 고 자보다는 '손'의 모양을 나타낸 것 같고요. (등글월 문 부가 손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자주 쓰이더라고요) 아마도 바위의 갈라진 틈 사이에 손을 넣어 바위언덕을 손으로 잡고 기어 올라가면서, 광석을 캐서 망태기(?)에 넣는 모습을 나타낸 것 같아요. 바위 틈에 매달려야 하니 목숨을 걸고 하는 어려운 일이었을테고, 그래서 '감히 ~하다'라는 뜻이 나왔대요.
출처: http://gongboobub.tistory.com/123 [네가 몰랐던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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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敢’이 주문(籀文)에는 ‘상형자 그림1’과 ‘상형자 그림2’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뒤의 것이 ‘爪+古+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대의 자전에도 ‘ 상형자 그림3’가 ‘敢’의 본자(本字)로 올라 있습니다.
2. ‘敢’에서 ‘攵’은 ‘攴(칠 복)’의 변형입니다. ‘敢’의 고자(古字)로 ‘상형자 그림4’도 있습니다.
3. ‘敢’을 회의 문자로 보는 이유는 ‘爪+古+又’에서 ‘爪’와 ‘又’는 양손이고 ‘古’는 멧돼지가 함정에 떨어진 모양을 나타내는 ‘상형자 그림5’를 ‘상형자 그림6 ’로 잘못 쓴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여러 글자의 뜻을 합쳐서 양손으로 야생동물을 붙잡는 담력을 나타낸다고 본 것입니다.
4. 둘 다 같은 글자의 이체자입니다.
[출처] 敢[감히 감]과 瞰[굽어볼 감]|작성자 kyuinlim
다음은 敢의 갑골문인데,
윗부분이 멧돼지의 형상이고 중간이 무기(쇠스랑, 포크 같이 생긴 것)를, 그리고 마지막이 손을 그린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럴 듯한가요?) 그것이 변형을 거듭해서 敢의 工 부분이 E를 좌우로 바꾼 모습(오른손을 상징)이었다가 工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敢은 현재의 모습으로는 손 + 肉 + 攵(=攴)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肉은 사냥감을, 攴은 위가 몽둥이, 아래가 손이라서 손에 몽둥이를 들고 치는 모습을 뜻합니다. 사냥감에 맞서 있는 모습을 그려서 ‘dare’의 뜻이 표현됩니다.
다른 설명을 보니 工 부문을 맹수로, 攵을 손으로 보고, 맹수를 맨손으로 잡고 있는 것을 그린 글자로 봅니다. 왼쪽 아래 부분은 甘(감)으로 보고, 이것이 발음을 나타낸 부분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그럴 듯하게 들립니다.
해석에 따라 어떤 때는 회의 문자로 해석이 되고 어떤 때는 형성문자로 해석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한자 자원 논의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출처] 敢[감히 감]과 瞰[굽어볼 감]|작성자 kyuinlim
양 손으로 잡는 것을 나타내는 표(손톱조(爪(=爫)☞손톱)部+又)와 古(고→등글월문(攵(=攴)☞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의 변형)로 이루어짐. 나아가서 「잡다」의 뜻. 전(轉)하여 「감히…하다」의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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