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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무엇이 될까 무엇을 할까

아직도 이런 고민이다.

나이가 얼만데,

10년전에 나는 10년뒤 어떤 미래를 꿈꿔야할지 

그저 망막하기만 했던 것 같다.


도대체 알 수 없는 미래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그에 대한 대가가 주어지리라고

그렇게 떠밀려온 하루하루에 내가 굉장히 다른 쪽까지 밀려와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안개속의 10년 후를 생각하며 그저 하루를 살아간다.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재능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


젊음의 패기와 무한한 가능성이 부럽다.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또 한때는 그것이 버겁게 느껴지던 때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뜬금없이...)

마르고 날씬한 사람을 보면 내가 조금 부끄러워진다.

날렵한 모습을 되찾으면 낮아진 자존감이 조금은 세워지려나...


티비에서 혹은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리시한 사람들 보면 괜히 시기심과 질투가 일어난다.

먹는 걸 줄이고 거울을 자주 보고 운동을 하고 독서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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