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리턴 비보이와 힙합.. 스트리트 댄스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공연이었는데
관객이 별로 들지 않았다...
왜 그런지 생각 또 생각해 보았다...
장소가 외진 곳이어서?
멋진 배우가 나오지 않아서?
오래전부터 써먹은 주제라 식상해서?
배우들의 춤솜씨도 훌륭했고 줄거리도 나름 괜찮았고 @.@
아침 출근길에 소녀시대 '훗'을 듣는데
갑자기 늘씬하고 이쁜 소녀들의 군무가 떠오르는 거다.
허걱
바로 이거다.
따라잡을 수 없는 경쟁상대는
거칠고 약간은 조잡한 스트리트 댄스와 정제되고 군더더기 없는 소녀시대의 '군무'
대중들이 거기에 길들여져 있어서 더이상 발레리나를 사랑하는 비보이와 같은 그런 춤엔
흥미를 못 느낀단 말이지... 흠... 나름 놀라운 분석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