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직장 상사가 우스갯소리로
자기 아이에게 좋아하는 걸 하지 말고 잘 하는 걸 하라고 했단다.
어제 딸아이들 아이스링크에 데려갔는데
둘째가 넘 하고 싶어해서스케이트를 대여하여첨으로 피겨스케이트화를 신겼다.
언니 손을 잡고 계속 넘어지며 스케이트를 타더니
마지막엔 혼자서 스키 타는 폼으로(아빠의 지도) 무려 세바퀴나 혼자 탔다.
클클 김연아 때문일까 멋져 보이는 환상 때문일까 왜 피겨는 그렇게 하고 싶은거지?
몸도 유연하고 운동 신경도 좋은 우리 둘째!
혹시 제2의 김연아가 될 수 있는데 엄마가 방치하고 있는 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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