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견과 아쉬움.
해가 거듭되어가니, 점점 더 발전하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몇년 전 처음 봤을 땐화려한 캐스팅이었는데, 기대만큼 내용이 살짝 지루하기도 했다.
박해미, 전수경, 배혜선이 나왔었나?
이번엔 이태원이 도라역 주인공이었고, 신인여배우가 소피역이었다.
자꾸만 거슬리는게 도라역 주인공 아줌마가 예전엔 도라 친구(조연)이었던 생각이 나.
나를 괴롭힌다. ㅋㅋ
미는 곧 선이다.. 라고 누가 말했는지 모르겠으나,
도라와 소피가 더 예쁘고 늘씬한 외모였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은 왜일까?
(첫 주인공들과 비교 되어서인지, 그들의 연기와 노래는 부족함이 없었는데)
몇 년사이 성적 코드를 암시하거나 드러내놓고 노골적인 웃음을 요구하는 섹슈얼리티가 많아졌다.
중고생도 있던 것 같은데, 같이 온 부모들은 좀 낯뜨겁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