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날을 생각할수록 밝고 희망차야겠지만,
오히려 우울과 걱정만 느는 요즘이다.
미래가 나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 꿈꾸던 시절에는
훨씬 더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
바로 이 시점..
꿈꿀 미래가 없는 이 시점이
내 조바심과 답답함의 근원이다.
난 무엇을 해야 할까?
젊은 시절 그때처럼 좀 더 무지해져야 할 것이다.
재고 따지고 비교하고 욕심내고
그러지 말고...
학창시절처럼하루하루 열심히 살자.
실수도 많았고 여기저기 깨지기도 많이 했지만.
그 때의 내 모습은 대책없이 긍정적이다라는 것.
인생이 그다지 어렵지도 않았다는 것.
어느 순간 좀 더 크고 보니,
좀 더 잘 챙기고 좀 덜 손해보고 돈이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도 흔치 않다.
그렇지만 그런 사소한 것들로 인해 내가 스스로를 옭죄여간다면
작은 것을 얻고 큰 것을 잃는 것이다.
미래를 꿈꾸지 말고 현재를 살자.
딱 오늘만 딱 오늘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못한 일에 대한 후회도 하지 말자.
그리고남이 가진 것과 비교하지 말자.
재능이든, 재물이든, 미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