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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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7년의 밤
밀리의 서재로 읽고 들었다.오디오북도 있고, 전자책도 있으니 참 편한 세상이다. 분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며칠 걸렸는데... 특히 밤에 취침용으로 듣다가 오싹하여 잠을 설치기도 하였다. 정유정 소설 - 완전한 행복을 읽고 감짝 놀라, 작가를 기억하고 있었는데...마침 밀리의 서재에 "종의 기원", "7년의 밤" 두 권이 있어, 나의 지루한 일상을 채워줬다.7년의 밤을 들으며, 성우가 읽어주는 문장 문장 사이에서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했다. 듣는 소설의 재미는 조급한데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다음 순간이 궁금한 이런 스릴러 같은 작품은... 오히려 자제심을 배우게 해주는 것참지 못하고 전자책을 읽다 보면, 세세한 장면묘사나 주고 받는 대화를 순식간에 주의없이 지나쳐 버린다. 어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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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어 키건
밀리의 서재에서 영화배우 정우가 읽어주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을 들었다.왜 사소한 것들 small things 라고 제목을 지었을까? 우리의 소소한 일상 속에 곤란에 처한 사람들이 있는지 돌아보라는 의미일까?펄룽과 아이린, 그리고 다섯 딸아이들의 평범한 일상, 때론 따뜻하고 때론 힘겹고, 안타까운 보통의 삶. 그러나, 펄룽이 자리잡고 잘 살아가게 되는데에는 알게 모르게 그를 지지해준 사람들이 있었다. 펄룽 엄마의 고용주였던 미시즈 윌슨, 그의 아버지였을지도 모를 레드 등등크리스마스 전 배달과 수금을 다니며 펄룽은 여러가지 사소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다. 사탕이나 한번도 입지 않은 코듀로이 자켓, 그들 중 일부는 외상을 달고 또 일부는 땔감을 구하지 못하기도 한다.이웃의 사소한 곤궁을 그냥 넘어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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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취향
세렌디피티(serendipity)
**세렌디피티(Serendipity)**란 뜻밖의 발견이나 우연한 행운을 의미합니다.🔹 세렌디피티의 의미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연히 좋은 결과를 얻는 것원래 찾고 있던 것이 아닌데도 행운처럼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 어원영국 작가 **호레이스 월폴(Horace Walpole)**이 1754년에 만든 단어로, 스리랑카(옛 세렌디프) 왕자들이 우연한 발견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예시페니실린(항생제)의 발견 🦠💊포스트잇의 탄생 📌초콜릿칩 쿠키의 우연한 발명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에서 밀도 측정법을 생각해 낸 것접착력 강한 풀을 만들려다 실패하고 나온 포스트잇즉, 세렌디피티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는 순간을 뜻합니다. 😊 세렌디피티스트 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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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관심종목
작년 연말부터 쭈욱 국내 정세가 불안하여 주식시장이 매우 침체되어 있다.2025년 1월 3일 현재 관심종목과 비트코인, 달러 환율을 기록해 본다.2025년 12월 30일 장마감할 때 과연 이들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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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듯, 때로 어떤 성공은 실패의 아버지입니다.
오늘 네이버에서 뉴스 기사를 읽다가 헤밍웨이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어떤 성공은 실패의 아버지이다" 는 것은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를 쓰고 난 후 그 다음 후속작을 쓰지 못한 것에 빗대어 한 이야기다. 특히나 젊은 시절 큰 성공은 오히려 그 뒤의 삶을 힘들게 할 수 있다. 복권도 마찬가지.어제 저녁에 동생이 갑자기 생년월일을 물어보더니, 사주를 보았나 보다. "이런... 귀인이 많은데, 앞으로 언니 말만 들어야겠다"천을귀인, 문창귀인, 태극귀인, 복성귀인, 학당귀인 ㅎ문창귀인이 들었으니, 언니 글을 쓰자 ㅋㅋㅋ [펌] https://mytemple.co.kr/bbs/board.php?bo_table=lucky&wr_id=6문창귀인(文昌貴人)은글월 문(文), 창성할 창(昌), 귀할 귀(貴), 사람 인(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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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엄마, 이따 전화할께
대전에 친구 만나러 가려고 버스를 탔다. 뒷좌석에 딸네 집 왔다가 가시는 아주머니가 타는 모양이다. 딸아이가 엄마 짐을 버스 안까지 따라와 들어주고는“엄마, 조심해서 가. 이따 전화할께”하고 내려간다.그 몇마디 말에서 다정함과 살뜰함이 묻어난다. 난 왜 그러질 못했을까… 황급히 터미널에 떨궈드리고 내 볼일 보러 가기 바빴을까…이젠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말. “엄마, 이따 전화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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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ETF 고르기
다 비슷비슷한데... 어느 회사 걸 담아야할지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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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펌] 이제는 금주(禁酒)해야 할 때 - 한희주기자
저마다의 이유로 마시는 술은 우리를 파국으로 끌고 간다. 2022년,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5033명에 달한다. 같은 해 조사에서, 음주 경험이 있는 사람 중 14.2%가 고위험 음주자라는 결과도 있다.술의 친근한 이미지는 유튜브, OTT 등을 통해 퍼지고 각인된다. 2014년 정점을 찍고 꾸준히 줄던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22년 처음으로 반등했다.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도 같은 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우리와 지나치게 가까워진 술, 이대로 괜찮은 걸까.“알코올, 암페타민·LSD보다 의존성 높아”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알코올 사용 장애를 중독 장애로 분류한다. 알코올 사용 장애는 건강과 사회적·직업적 측면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지만, 음주를 중단하거나 조절할 수 없는 것을 특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