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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스크랩

[펌]뱃살 탈출~

흔히 말하는 기본만 지켜도 뱃살 빼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영양가 높고 살 안 찌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고, 하루 30분씩 걷는, 우리가 다 아는 습관이 당신의 모습과 미래를 결정한다.


* 윗몸일으키기는 효과 없다.

내장지방은 비교적 연소가 잘되는 편이다.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활발한 활동을 하면 뱃살이 쌓이지 않는다. 반대로 활동량이 부족하면 금방 지방이 끼는 부위이기도 하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지런한 활동이다.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 된다. 현대인의 복부비만은 사실 먹은 만큼 소비하지 않는 구조로 인해 생긴 것이다.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일수록 내장지방으로 인한 대사증후군을 앓을 확률이 높다. 식사 후 바로 앉지 말고,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씩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활동량이 부족한 경우, 다른 부위는 별로 살이 안 쪘는데 배가 나오고 항상 무기력하며, 하루 중 80% 이상의 시간을 눕거나 앉아서 보낸다. 리모컨이라도 집기 위해 한번 엉덩이를 떼는 것이 큰일인 사람들. 이런 경우는 소위 말하는 내장지방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지방 형태는 질병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꼭 빼야 한다.

때때로 복부비만인 사람들이 윗몸일으키기를 많이 하는 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근육 위로 피하지방이 두껍게 쌓여 있기 때문에 아무리 복근이 발달해도 절대 왕(王)자는 나올 수 없다. 윗몸일으키기보다는 식사습관 교정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살을 빼려고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운동을 하면 해당 부위의 근지구력이 늘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는 등 운동효과는 있지만 그 부위 지방만 특별히 많이 소모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운동을 통해 살도 빼고 제대로 근육을 단련하려면 자주 쓰는 근육만 열심히 움직여줄 것이 아니라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찾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안 쓰는 근육을 사용해주는 것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잠자기 전에 해주는 스트레칭 역시 몸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