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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권위의 복종

문제는 그것이다.

권위의 복종

당황하면 순간 정확하게 판단할 수도 없지만

상대방이 권위적으로 나오면 복종하게 된다.

생각할수록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엄청난 고민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동안

그게 사기극으로 끝나 얼마나 다행인지...

권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사기범의 권위적 태도가 그들과 닮았다는 거다.

사건의 종말에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했는데

뻔뻔한 사기범과 대응하는 경찰아저씨의 말투가 어쩜 그리 비슷한지

그것도 나름 교육받은건가?

이건 설득의 심리학에 나오는 그 권위의 문제이다.

누군가 권위를 가진 사람의 말엔

복종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이 현실 ㅠ.ㅠ

노력해봐야겠다. 사실을 그대로 보는 것.

누구의 말이나 누구의 지시가 아니라

나의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똑바로 이해하도록

순진한 우리 아이들이 해를 입지 않으려면

그것 또한 알려줘야 할 것이다.

최근 아동 성범죄가 기사에 자주 오르내린다.

모든 정황이 아이가 거스릴수 없는 상황과 권위에 의해

이뤄졌을 수 있다.

당당하게 노라고 말할 수 있는 힘

이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힘

을 길러야 하겠다.

나이가 적든 많은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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