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갖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의미있는 일이다.
존재를 인정받게 되고 개체로서 구별되는 표시가 생긴다.
울 집 오셀라골드들에게 이름을 붙여줬다.
왼쪽 맨앞에 있는 녀석이 유리, 왼쪽 뒤에서 주로 있는 녀석이 토니
오른쪽 앞 소라속에 들어있는 녀석이 토리, 오른쪽 돌 뒤에 숨어있는 녀석이 샤이니다.
모두 자기 영역을 잡은 듯.. 대강 비슷한 곳에 머문다.
아이들에게 물고기 밥을 많이 주면 배터져 죽는다고 엄청 강조했더니,
나보다 더 엄살을 떤다. 하루에 10개씩만 주라 해놓고 엄마가 20개 주면 어떡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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