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둘째 생일이다. 아이들 머리가 커가니 뭔가 이벤트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는다. ^^
하필 오늘부터 애들아빠가 일본출장이다. 맘이 바쁠 것 같아,
토욜 미리 땡겨서 생일축하하고 오늘 아침에 멱국에 김치만 올려놓고 생일상 차렸다.
생일선물로 마른인형 사달라고 해서.. 그건 안된다 했더니 마트에서 에디슨젓가락을 골랐다.
친구랑 똑같은거라고 좋아하며
제시카's 키친에서 배불리 먹고 생일케익 자르고 서현초등학교 가서 운동 좀 하고 토욜하루가 갔다.
일욜엔 아침부터 어린이집에 보낼 생일보드를 만드느라 셋이서 낑낑댔고
오후엔 유진이 머릴 짧게 자르고 완전 귀여니가 됐다.
신랑은 오전에 축구하고 오후엔 피곤하다고 내리 자더니 저녁땐 회사 간단다.
그래도 회사 가기전에 아이들 데리고 교보문고는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