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198392
이런 기사를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자꾸자꾸 잘한다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 듣고 싶다.
대리만족인가?
1525세대라니..
3년전 WBC가 내 친구들의 무대였는데,
이젠 한참 어린 10살이상 어린 친구들의 무대가 됐다.
어느 순간 TV를 켜면서 느낀건데, 사라진 30대라고 해야 하나
뭔가 뚝 끊긴 세대가 있다.
아주 어리거나, 아주원숙하거나..
갠적으로 어린애들이 연애활동 하는 것에는 반대다.
물론 본인이 좋아서 하는 거라면 할 말 없지만... 아동학대 관점에서다.
우리 아이들이 구김살없이 커줬다니, 우리 부모세대에 감사할 일이다.
우리 부모세대는 늘 없이 살고 늘 뺏기고 박탈당한 느낌을 유전자에서 지우기 힘들었을텐데.
신세대들이 당당해지기까지 그들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어쨌든,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40대 장년이 세상을 이끌었다면
요즘은 청년들이 이끌어간다니 그 사이 잃어버린 세대들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해해야 하지 않겠나?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보지 못한 세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