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36)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 위에서 - 이해인 길 위에서 - 이해인 오늘 하루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없어서는 아니 될하나의길이 된다 내게 잠시환한 불 밝혀주는사랑의 말들도다른 이를 통해내 안에 들어와고드름으로 얼어붙는 슬픔도 일을 하다 겪게 되는사소한 갈등과 고민설명할 수 없는 오해도 살아갈수록뭉게뭉게 피어 오르는나 자신에 대해 무력함도 내가 되기 위해꼭 필요한 것이라고오늘도 몇 번이고고개 끄덕이면서빛을 그리워하는 나 어두울수록눈물날수록나는 더걸음을 빨리 한다 2019 새해계획 새해계획을 세워보자 올 한해는 건강한 한해가 되도록 노력한다.일주일에 두번 운동한다.일주일에 두번 책을 읽는다.일주일에 두번 금주한다. [펌] 눈에 관하여 이런 20년전쯤 라식수술을 했다.최근 들어 눈이 많이 나빠졌다.안과에 가보니 근시 퇴행이란다.눈관리를 열심히 해야 하는거였구나. ----------------------------------------------------------------------------------------- [토요판] 하리하라 눈을 보다 눈, 즉 안구는 동그란 모양이다. 하지만 단단하지 않다. 단단하지 않은 물체가 중력과 기압에 저항해 원래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주변의 기압보다 내부 기압이 낮으면 물체는 찌그러지며, 반대의 경우에는 부풀어 오르다가 터질 수 있다. 차가운 곳에 넣어둔 풍선이 찌그러지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린 날계란이 폭탄으로 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눈 역시도 제대로 모양을 갖춘다는 .. 벤치의자 지난번 홈바에 이어남은 반쪽 나무로 벤치 의자를 만들었다.처음부터 이런 디자인을 구상한 건 아니었지만, 만들다 보니제법 그럴듯한 디자인이 되었다. 단단한 마음 조금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없을까?나에게 생채기를 내는 말에 전전긍긍하거나마음 상해하거나안절부절하지 않고 뭐 그럴 수도 있지그러거나 말거나 마이 웨이, 나의 길을 가련다.어떻게 하면 더 단련된 마음을 키울 수 있었을까?세상을 보는 눈이 더 냉정해질 수 있을까?약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그런 교육 그만 하면 좋겠다. 소중한 것들 오늘 아침 화장을 하다가나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아니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내가 가진 것 중 값 비싼 것은 과연 어떤 게 있을까?하나쯤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고 비싼 옷 ... 없다 있었던 적도 있지만(적당한 브랜드의 옷) 그 마저 입지 않는다. 아니 맞지 않는다. ㅠㅠ비싼 신발 ... 없다 비싼 가방 ... 없다비싼 가구 ... 없다비싼 화장품 ... 없다 내가 아무리 경험에 투자한다 하지만배우고 경험하는 일에는 아끼지 않으나 소유하는 일에는 매우 보수적이다. 내일부터는 좋은 것만 가져보자화장대에 있는 5년쯤 지난 화장품들은 이제 그만 버리자색조화장을 너무 안하다 보니 메이크업베이스마저 5년전게 아직 남아 있다. 다시나에게 소중한 것들은무엇인지 곰곰 생각해 본다.한동안은 나의 아이들이었.. 션의 이야기 오늘 신문을 보다가"인생 환승하기가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토크콘서트 기사를 보았다. 나도 지금 환승 중이닷.션이 했던 이야기 "세상에 중요한 세가지 금이 있는데, 황금, 소금, 지금황금과 소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지금이다!지금은 영어로는 present지금이 바로 선물이다."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갑자기 무한 그리워졌다. 그때 그 언니들 그리고 나세계 맥주집에서 사랑의 아픔을 이야기 하던 혜진신촌에서 이대앞 호프집에 앉아 인생의 따분함을 진절머리나게 무식한 동료들을 비난하던 j 언니그리고 삶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여전사같은 y 언니난 그 가운데에서 뭐였을꺄 그 시절엔지금과 같지도 않고 또 딱히 다르지도 않다. 다만 뭘 몰라서 순진했을 뿐이지인생이 어떤 로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관념에 사로잡혀있지 않았을까매일 특별한 일이 생기길 기다리며(실제로 예기치 못했던 일들이 발생하기도 하며)그렇게 낭비핻갔다. 시간을 아주 잘 ^^ 그런데 오늘 그 언니들이 보고프다 지금 다 다른 하늘 아래 살고 있어서 아쉽다. 미쿡 싱가폴 한국... 이렇게 글로벌한 언니들인줄 예전엔 미처 몰랐지 ㅎㅎㅎ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