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매우 회의적이기도 했다.
나 스스로를 보라.
학창시절 나름 열심히 했지만, 지금 남아 있는 게 거의 없다. ^^
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를 읽어보니,
다른 무엇보다도... 100년뒤엔 단지 2개 언어만 살아남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든다.
영어와 중국어. 일단 세계인으로 키우기 위해선 영어가 필수일텐데.
지식의 수입국과 수출국이 있는데, 세계의 석학들은 미국으로 모여들거나
적어도 영어로 된 저널이나 학술지에 기고한다.
(흠.. 황우석 박사의 그 논문이 진실이었으면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
영어로 된 기록유산들은 쌓여갈테지만, 대부분 새로운 지식의 기술의 수입국이
될 나라들은 그 전문용어를 그대로 따라 쓰기 쉽다.
그렇다면,,, 지금도 아는 것처럼 점차 영어로 표기된 영어식 말들이 더 늘어갈 것이다.
세계인이 되기 위해선 영어를 제2외국어가 아닌 모국어처럼 능숙하게 해야만 할터이다.
온나라가 아이들 영어공부에 열중이지만 썩 잘해내고 있진 못하다.
정말 잘하게 되는 때가 오면 한글을 버리게 될까?
경제대국이 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지금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는 한국어를 할 줄 알고 한국에 유학을 다녀오고
하는 사람들이 대접을 받는단다. 코리안드림이라는 말이 나온지 오래 됐으니까..
내 나라가 잘 살아야 내가 대접받는 거다. 잘 사는 우리나라가 되게 하기 위해
난 뭘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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