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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뉴턴과 아인슈타인, 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창조성

어제부터 읽고 있는 책이다.

책 제목만큼이나 무척 흥미롭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 훌륭한 사람들인줄은 알았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더욱 더 높아만 보인다. --;

언젠가 라디오 프로그램 들은 건데몇가지 잘못 알려진 오류로...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알았다고 했으나

사실은 그 전 수십년간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해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디슨의 "천재는 99% 노력과 1% 영감" 이라는 말은 99% 노력을 강조하기 보다는

99% 노력도 필요하지만 사실은 1%의 영감이 없으면 천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한거란다. ^^

암튼,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나 당대에 가장 뛰어난 천재들이었으니..

우리에게 잘못 알려진 것으로 천재들의 괴팍성이나 번뜩이는 천재성 등은

사실은 만들어낸 거란다.

이 천재들은 누구보다도 근면, 성실하게 연구하고 고민하고 노력한 사람들

그렇치만,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오류나 문제점을 놓치지 않고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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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휜 시공간 - 아직도 이 말 뜻을 잘 모르겠다. ㅡ.ㅡ

책 중간에 관련된 이야기가 약간 나왔는데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빛은 태양과 같은 무거운 물체 옆을 지날때 휘게 되어 있는데,

그 예측값은 뉴턴의 중력이론의 2배정도가 되었다"

빛도 물체라 만유인력과 같은 법칙이 작용하는건가? ^^;;

뉴튼의 '프린키피아'라는 책을 통해 만유인력 등 여러가지 역학관계를 정리했는데,

라틴어로 쓰여있고 굉장히 어렵게 기술되어 있어 처음에는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단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도 너무 획기적이어서뉴욕타임즈에선가는 이 이론을 이해하는

사람은 전세계 12명 밖에 안된다고 했었고.

이 책에서는 사실이기도 하나 과장되었다 라고 한다.

이 천재들은 괴팍하고 고립되어 있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사실은 주위 동료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이론을 정립하고 발전시켜 나갔다고 한다. 특히, 기존의 과학적 사실과 이론들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거기서 발견되는 오류들을 풀기 위해서...

아.. 어쨌든, 새삼스럽게 내가 아는 과학적 지식은 하나도 없군. 하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중고등학교때 물리시간에는 뭘 배웠나? ^^;;

계속 더 읽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