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내가 읽은 책들. 짧은 기억력 관계로 다 잊어버리게 되서
가끔 리마인드하고자..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
책 제목은 무지 많이 들었던 거다. MBC 느낌표 프로그램에서 소개 되어서일까?
암튼, 싱아가 뭔지 몰라 특히 손에 안잡힌 듯.
회사 노조사무실에 있었는데, 며칠전 우연히 손에 잡혀 읽었다.
박완서 본인의 성장소설이라 그런지, 6.25 전후 시대상을 보여주고 있어
읽는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다.
싱아는 아카시아처럼 따서 줄기를 벗겨 먹으면 단맛 신맛이 나는 식물인가보다.
소설 중 기억 나는건, 딸이 엄마를 바라보는 견해다.
엄마들이란 다 모순덩어리인 듯.
나도 엄마를 그렇게 폄하(?)하면서도 그런 엄마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기도 한다.
나 자신이 있기까지 그런 엄마가 있었으니까..
박완서도 개성 근처 박적골이란 시골에서 엄마가 무작정 서울로 데려가
학교에 보내면서 성장하지 않았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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