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어찌됐든 간헐적 단식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집에 와서는 보다시피 굴전&막걸리, 그리고 현미밥
거의 다섯시까지 금식을 하던 터라 많이 먹어야겠다고 큰 맘 먹고 있었는데...
(아래 보이는 굴전은 세접시쯤 비웠다)
생각보다 위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두어잔 마시고 굴버섯전 한접시쯤 비울즈음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결국은 더 먹기를 포기하고 배가 꺼지기를 기다렸다가 마저 헤치웠다.
오~ 겨우 이틀인데 위가 줄어들었나 보다.
담날 아침도 가뿐히 일어났는데, 오늘도 4시구나 생각하면서 출근했다.
이틀째인데도 -300g 쯤 줄어서 이거 괜찮은데 하면서 말이다.
오전 상무님 보고 후 식사 같이 하자는 말씀만 없었어도,
나의 간헐적 단식은 완벽했을텐데 으허헉
낙지전골을 맛나게 먹었다. 이제 시간을 계산해보니.. 새벽4시까지 금식을 해야 한다. 슬푸다.
아니면, 8시까지 식사를 마치고 내일 12시까지 금식하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하다.
갈등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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