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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

2022407 어느덧 시간이 또 그렇게 흘러

문제의 월요일 이후

화요일이 지나고, 수요일 지나고, 목요일 꼬박꼬박 1병씩 헤치우고, 금요일을 맞이하였다. 가평 둥지글램핑장... 동생네 식구들과 캠핑에 합류하기로 한 것. 신나게 먹거리를 챙기고 와인도 두병이나 챙겨서 룰루랄라 신나게 떠났다.

일을 마치자 마자 부리나케 가서는 부추전을 부치고, 오뎅을 끓이고, 문어를 먹고, 감자를 먹고, 고기도 굽고, 마지막으로 라면까지... 물론 와인 두병도 깔끔하게 비웠다.

토욜 이른 아침에 집에 돌아와 친구네 가족과 함께 스크린 골프. 스크린에서는 맥주 한캔만 늦은 점심식사와 함께 곁들인 와인, 다음날도 같은 레파토리.

뭔가 도돌이표 인생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