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이야기

2024년 1월 5일

1월 첫째날이 아닌 바로 오늘이 2024년의 시작이다.

연말연초 제주도 여행으로 잔뜩 먹고 마시고 흥취에 젖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놀고 먹는 일에는 관성이 있나보다. 한번에 따악 하고 멈춰지지 않는다. 갈 때까지 가야만 이성이 나를 붙잡는다.

 

2024년은 욕망을 다스리는 한해가 되도록 해보자.

도대체 내가 어떤 욕구를 갈망하였는지, 그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것저것 더 덜어내는 삶을 살아보련다. 냉장고도 비우고, 몸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고...

 

대단한 일을 계획하지 말자. 소소한 소일거리와 행복을 추구하자. 올해의 키워드는 비움이다. 

몸도 마음도 사람도 비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