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시험 끝이라 좋아라 농땡이(?) 핀 일욜..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니 애들 아빠는 축구하러 가고 아이들은 TV를 보고 있다.
밥 챙겨 먹이고아이들 교회 데려다 주고
혼자만의 시간. 빨래하고 설겆이 하고 대충 정리한 다음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커피하우스 보며 와인 2잔. ^^
1시가 되니 애들 아빠도 돌아오고 아이들도 교회에서 돌아왔다.
밤 늦은 시각까지 축구 시청에다 새벽부터 비 맞아가며 공차고 온 신랑
안방에 들어가 잔다.
둘째 아이 피아노 좀 봐주고.. 일찌감치 큰 아이 다니는 수영장엘 갔다.
간만에 놀려고 했는데, 4~5시는 쉬는 시간, 큰 아이 수업은 4~5시.. ㅠ.ㅠ
어쨌든 5시부터 한 30분 놀다 돌아왔다.
오늘 길에 튀김이랑 떡볶이 사들고, 아이들과 한상 가득 차려놓고 TV 보면서 먹으면서
맥주도 한잔 하면서...
8시쯤 아이들 가방 챙기려고 보니, 해야할 숙제가 잔뜩 남아있네. 헐...
결국 10시까지 한자 숙제, 영어 숙제, 영어캠프 테스트, 일기쓰기를 하며 헤매다
"그러게 미리미리 숙제 해놓고 놀으라고 했잖아" 아빠한테 소리한번 듣고 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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