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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어린이날

어린이날인데 무얼할까.. 하다가

저렴하면서 유익하고 넘 붐비지 않는 장소를 택했다. 박물관

딸아이의 레스토랑 가자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죽전에 있는 킹스빌 해물샤브샤브에 들러 점심을 먹고

경기도박물관에서 굴렁쇠 굴리기(전통문화체험), 박물관 구경, 목판인쇄체험

게다가 덤으로 꼬마 마법사 해리 뮤지컬까지 챙겨보고 왔다.

집에 와서 AK플라자에 뭐라도 사볼까 하고 들렸으나

백화점에서 살만한 물건들이 나의 기준가격을 넘어서는지라

아이 쇼핑으로 만족하고

롯데마트에서 구피 2마리를 샀다.

얼마전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 원인이 뭔지 모르겠당 - 당하고

겨우 1마리 생존, 새식구가 생기니 활기가 좀 도는 듯하다.

저녁식사로"니모를 찾아서" 영화와 함께 피자를 먹으며 즐거운 휴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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