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아침부터 채근해서 아이들과 함께 불곡산에 올랐다.
이제 제법 둘짜아이도 커서 별 무리없이 정상까지 다녀왔다.
오후엔 공방에 가서 망치질.. 하도 내리쳤더니 손목이 아프당. ^^
끌로 사개맞춤하는 부분을 파내는거다.
5시에 돌아와서는 잽싸게 밥을 먹이고
6시엔 큰아이 수영장에.. 수영하는 거 지켜보고 샤워시키고.
50분가량 수영하려면 무지 힘들겠는데, 지켜보는 건 시간이 금방 지난다. ㅋㅋ
일욜엔 아이들 챙겨서 교회 보낸 사이, 막간을 이용해서불곡산에 다녀왔다.
산에 다녀오고 나서도 이제 1시인데 일요일 오후가 한없이 지루한거다.
아이들과 목욕탕 다녀오고 오는 길에 생크림과 와인 한병을 사왔다.
결국 지루한 일요일 오후를 크림스파게티와 와인으로 마무리...
다른 사람들은 일요일 오후를 어떻게 보낼까?
새로운 즐길거리를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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