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가 기꺼이 나와 함께 고통을 당해 준다면 고통이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닐 것이고 나도 기꺼이 그 고통을 견뎌 내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 훈련의 시작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소중히 취급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도 그들 자신이 마음깊이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자기들이 귀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는 느낌은 정신건강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자기 훈련의
주춧돌이다. 이것은 부모 사랑의 직접적인 산물이다.
어떤 이들이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그들이 인생에서의 지적이며 사회적이고
영적인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그의 존재를 완전히 바쳐야 하는 복합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참으로 들어주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해 주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다.
참으로 들어주는 것은 근본적으로 내가 무엇을 바라는가, 내가 높인 사회적 처지가
어떠한가, 내가 상대방이나 혹은 상대가 말하는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젖혀 놓는 그런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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