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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캐런 킹스턴

Clear your clutter with feng shui

부제 : 생활 풍수로 보는 잡동사니 청소

무슨 이런 짬뽕 책이 다 있남. ^^

독자에게 쉽게 읽히도록 하기 위함인지. 상술인지.

첫부분은 괜찮았다.

주변을 정리하라는 것. 기운의 흐름을 막지 말라는 것.

동양사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

또 내 스스로 고쳐야 할 점이기도 하거니와.

- 당장 내가 버리지 못한 물건들을 치웠다. ㅋㅋ

한 5년이상된 물건이었는데 매번 버리려다 일부 보관하고 또 보관하던 것

요즘은 많이 버리려고 애쓰는데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항상 재활용을 제일 먼저 고려하고, 남에게 팔기, 주기, 기증하기 등등.

일단은 처음 구입할 때부터 두세번 더 고민하는 습관도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옷장에 매번 입지 않고 걸어두는 옷도 봄맞이 청소를 하면서 싹 비워야겠다.

암튼, 여기까지 좋았는데,

두번째로 장청소, 생각청소 등등을 이야기하는데, 우리가 여기저기서 얻은 상식들을

짜집기 해놓은 듯. 좋은 이야기지만 어설프다. 오히려 한분야로 일관되고

정통한 지식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더 좋겠다.

외국인이 풍수에 관심이 있는 것 자체가 남다르지만,

대부분의 동양사람들은 어느정도 상식 수준에서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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