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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귀여운 녀석들

어제 오후에 딸아이가 갑자기 이런 질문을 했다.

서연 "엄마, 내가 엄마를 더 좋아하게요 아빠를 더 좋아하게요?"

나 "엄마"

서연 "맞아요. 근데 아빠한테 이야기 하지마. 아빠가 알면 속상하니까.."

유진 "엄마 난 엄마를 더 좋아하게, 아빠를 더 좋아하게?"

나 "아빠"

유진 "땡, 아니지롱"

나 "엄마"

잘못된 오해 하나

큰 아이는 아빠를 더 좋아하는 줄 알았지 모냐.. ^^;

역쉬 딸들에겐 엄마밖에 없다. 엄마에게도 딸이 필요하고.

구여운 녀석들. 아빠한테는 비밀이란다. 혹시 아빠에게도 똑같은 이야길 한 건 아니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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