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원리와 운 인생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힘
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어쩜, 이런 동시성은 어떤 효과일까? 결국 비슷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여서
똑같은 사례를 들기도 한다.
"돈의 원리"를 읽다가 우울해졌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헤매고 있는데
그런 나같은 초보투자자를 꼬집는 글이다.
원금에 집착하고 손절매나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는 것.
운.. 에 대해 생각해 보니,
난 대체로 운이 좋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대체로"라는 거다.
하나님은 내가 갈구하지 않고 꼭 필요하지도 않은 운을 어느날 갑자기 뚝 하고
떨궈주시지 않는다.
내가 목마르고 더이상 도망갈 곳 없는 막다른 곳에 이르렀을 때야
구원의 손길을 내미신다.
그렇게 대체로 운이 좋다.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고서 어느날 뚝딱 찾아온 행운 같은 건 없다.
꼭 내가 지불한 만큼 혹은 그보다 약간 더의 행운만 주어지는 것...
그래서 살아볼만 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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