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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사랑스런 딸아이 애교

엊그제 밤늦은 시각

신랑은 회사에서 늦고

난 컴퓨터를 켜고 뭘 해보겠다고 하고 있었고

둘째아이는 잠들었고

큰아이는 옆에서 동화책을 읽었다.

시간이 늦어 양치하고 자러 가라면서

엄마가 오늘은 바빠서 책 못 읽어주겠다고 그랬더니

굿나잇 뽀뽀를 해준다. ^^

"엄마 잘자~"

5분쯤 후에 쪼르르 나오더니

서연 왈 "엄마, 사랑해요 "

"어, 엄마두"

누굴 닮은 애교일까? ^^;;

난 참, 사랑한다는 말에 인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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