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부부는 출산 파업중이라는 기사를 보니
저 밑바닥부터 공감하게 된다.
막연하게나마 두아이가 크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늦둥이를 예쁘게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 생활에 치여 아이들이 커가는 기쁨을 만끽하지 못해서리..
이젠 둘도 벅차다는 생각이다.
육아비, 교육비로 이어지는 지출과 수고로움이 감당하기 힘들다.
그리고 더이상 쨍하게 볕들 날 오지 않을 것임이 보이기 때문이다.
초2스케쥴 적응기, 7살 영어유치원 적응기 한주가 지나고 나니 녹초가 된다.
슬슬 자리를 잡아가겠지만...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더라도 아이 하나를 더 키운다는 게 이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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