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들은 고마운 충고
회사에서 아이들 이야기 하지 말라는 것.
난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제일 중요하고 대견하고 내인생의 1순위다.
여전히 나 자신 스스로에 대한 발전과 성취를 꿈꾸고 있기도 하지만.
어찌 됐든, 나의 성취 중 하나는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
회사에서 요구사항에 맞춰 일을 해내는 것도 한가지 몫이고
집에서 엄친딸을 만드는 것도 또 한가지 내가 해내야 할 일의 몫이다.
그래서인지 잘 자라고 있는 나의 딸들은 나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고
자연스레 직장 동료들에게 자주 이야기 하곤 한다.
허걱... 그런데, 남자 사원들이 느끼기에 자주 아이들 이야기 하는 모습에서
여직원인 것보다 아이 엄마로 느껴진다는 것
(뭔가 프로페셔널한 직장여성이라기 보다 모성애가 강조되는 전문성 떨어지는 여성의 느낌)
자신들도 아이들이 있을텐데.. 공유하고 공감하기 보다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게
남자들의 본성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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